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시민단체 '국민의소리' 등 시민단체들은 12월 1일 낮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규탄하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제정호 국민의소리 상임고문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황운하 의원은 '윤석열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라고 주장했다"며 "이 발언은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만 모독하는 것이 아니라 저학력인 사람, 가난한 사람, 고령인 사람을 폄하하고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 고문은 "특정후보 지지 국민을 '저학력자'라느니 '빈곤층'이니 '고령층'이니 하면서 모욕하는데도 그런 국회의원을 사퇴시키지 못한다면 국민이 더 큰 모욕을 당할 것"이라며 "그 나라 정치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황운하 같이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국회의원은 국민의 힘으로 쫓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고문은 이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1)특정후보지지 국민들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라고 망언을 일삼은 황운하 의원은 당장 사퇴하라! 2)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게 망언을 쏟아낸 황운하 의원을 당장 출당시켜라! 3)국민의 대표 격인 21대 국회는 특정 국민들을 폄훼한 황운하 의원을 당장 제명하라! 4)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격을 모욕한 황운하 의원은 국민의 수치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5)황운하 의원을 끝까지 보호한다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또한 공모자다. 국민을 모욕하고 갈라 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등 5개 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소리 회원들 외에도 시민단체 활빈단, 긍정의힘, 21세기미래교육연합 등의 시민단체 대표 또는 회원들이 참가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사회적 약자이자 소외계층 국민을 향해 망발을 한 정치인 황운하는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운하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는 물론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망발을 했다.
“윤석열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다”라고 주장했다.
황운하의 이 발언은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만을 모독하는 것이 아니라 저학력인 사람, 가난한 사람, 고령인 사람을 폄하하고 모독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치란 무엇이며 정치를 왜 하는가? 전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지만, 저학력인 사람, 가난한 사람, 고령인 사람 등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이런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 의지가 없다면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황운하 의원은 정치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더욱이 황운하 의원은 이미 울산시장 부정선거 사건에서 청와대의 하명 건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부정선거 개입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는 것도 옳지 않은 터에 이런 망발까지 했으니 차제에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는 것이 옳다.
그리고 민주당의 경우 소외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당으로 자임하고 있는 줄로 아는데, 진정으로 소외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당으로 자임한다면, 소외계층을 폄하하고 모독한 황운하 의원을 즉각 출당시켜야 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런 망발을 하는 사람을 그대로 두고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과거 정동영 후보가 노인 폄하 발언을 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한 일이 있는데, 이번에 황운하 의원의 망발은 정동영 후보의 노인 폄하 발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다.
국회 또한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야 할 국회의원이 국민을 폄하하고 모독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그 책임을 물어 황운하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
민주당의 황운하 의원 출당조치, 국회의 황운하 의원 제명조치를 요구함과 아울러 나라의 주인인 국민은 황운하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수 없도록 사퇴케 해야 한다. 특정 후보 지지 국민을 '저학력자'라느니 '빈곤층'이니 '고령층'이니 하면서 모욕하는데도 그런 국회의원을 사퇴시키지 못한다면 국민이 더 큰 모욕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나라 정치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황운하 같이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국회의원은 국민의 힘으로 쫓아내야 한다.
70년 헌정사상 이런 망발은 없었다.
이에 심각성을 공감한 국민의 소리는 분노한 국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천명한다.
하나. 특정 후보 지지 국민들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라고 망언을 일삼은 황운하 의원은 당장 사퇴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게 망언을 쏟아낸 황운하 의원을 당장 출당시켜라!
하나. 국민의 대표 격인 21대 국회는 특정 국민들을 폄훼한 황운하 의원을 당장 제명하라!
하나.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격을 모욕한 황운하 의원은 국민의 수치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하나. 황운하 의원을 끝까지 보호한다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또한 공모자다.
국민을 모욕하고 갈라 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2021.12.01
국민의 소리
'국민 모독' 황운하 의원 규탄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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