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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관복' 입은 이재명 후보, '꽈당 넘어져.. 옷이 안 맞아'

polplaza 2021. 12.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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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월 10일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경주 이씨 시조 발상지인 경북 경주시 표암재 악강묘를 알묘하며 대선 출마를 고하는 행사에 참가했다. 이 후보는 경주 이씨의 시조인 포암공 알평의 76대손이다.

(악강묘에서 알평공에게 절 올리는 이재명 후보)


이 후보는 이날 알묘 행사에 금색 관을 쓰고 붉은 관복을 입고 나타나 종원들 가운데 눈에 크게 띄었다. 부인 김 씨는 파란색 한복에 흰색 두루마기를 입었다. 김 씨는 악강묘를 참배하고 나온 이 후보의 바지가 신발에서 삐져 나온 것을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조상들에게 대선 출마를 고하는 '알묘고유' 의례를 진행하던 중, 절을 하고 일어서다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부인 김 씨가 놀라는 가운데, 옆에 있던 종친들이 이 후보를 일으켜 세웠다.

이 후보는 제례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표암재는 저의 시조인 알평 선생님의 태생지"라고 소개하고 "신라 6촌장이 모여 화백을 구성하고 신라 건국을 결성했던 장소다. 지금 민주주의 씨앗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경주 이가들의 정신 속에 만장일치의 화백 정신이 지금도 DNA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면서 "경주 이가의 일원으로서 경주 이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인정받는, 평가받는 훌륭한 종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악강묘 앞에서 제례를 준비중인 이 후보와 경주 이씨 종친들)

(절을 하고 일어서던 중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이재명 후보)

(엉덩방아를 찧고 부축받는 이재명 후보)

(엉덩망아를 찧으며 넘어진 이재명 후보)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는 이재명 후보)


(악강묘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사진 : SNS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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