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이준석은 재주 많은 정치 기술자" 저격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신평 변호사는 12월 30일 전날에 이어 잇따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SNS에 '이준석 대표의 결격 사유'라는 글에서 이 대표를 향해 '능력주의의 과신'과 '과도한 안티페니미즘'을 언급하면서, "이 대표는 정치지도자로서 결격사유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신 변호사는 이어 "선거가 임박한 이 엄중한 시기에 두 번씩이나 자리를 박차고 나가 후보자나 당을 향해 공격을 마다하지 않고, 상대편으로부터는 엉뚱한 지지를 받는 사람이 아닌가"라며 "그는 기회포착의 재주가 많은 정치기술자에 불과할지 모른다"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그러나 신 변호사는 전날 SNS에 올린 '이준석 대표, 사퇴함이 옳다'는 글에 대해 "'이 대표가 그래도 많은 표를 갖고 있는 사람인데 그를 배제시켜서 될 일이냐'는 의견들이 눈에 들어왔다"며 "저는 이 대표를 배제시키고 말고 하는 일에 모기 다리만큼의 힘도 없다. 제가 하는 말은 먼 시골에 사는 선비가 허공에 대고 외치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몸을 낮췄다. 

(신평 변호사의 2021.12.30 SNS글 캡처)

 

 

2021.12.29 - [사이버정치마당] - 신평 변호사, "이준석 대표, 사퇴가 옳다"

신평 변호사, "이준석 대표, 사퇴가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