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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이준석 '성상납 의혹' 추가폭로

polplaza 2021. 12. 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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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만 6천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는 12월 29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추가 폭로를 이어 가면서 야당 대표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가세연의 강용석 소장과 김세의 대표는 이날 저녁 '[충격단독]준석아~잘가~(국민의힘 윤리위 제소)"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지난 2013년 이 대표를 호텔로 안내했다는 장 모씨가 "걔가 뒤에서 술자리 술먹고 이거(탁탁)한 거는 그냥 걸려요"라고 말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여기서 '걔'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칭한 것이다.

장 모씨는 이 음성파일 녹취에서 또 "한번 터트려 드려요?"라며 "걔 유성에서 ×구리 시켜준 것만 2번인데"라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문제의 동영상도 확보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

가세연은 오는 30일 오전 열리는 국민의힘 윤리위에 성상남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또 "입수한 '아이카이스트 사건의 검찰 수사자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 관한 내용도 있다"며 "내일 방송에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가세연은 이 수사자료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금두꺼비를 제공받은 내용이 들어있다"며 지난 2017년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출마선언 3주만에 포기한 배경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이 자료를 입수한 모 기자가 이준석 기사는 안쓰고 민주당에 모두 건네준 의혹이 있다"며 "우리는 누군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민주당에 흘러들어간 이 자료가 야당 인사들의 정치활동을 제약하고 통제하는 'X파일'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가세연 방송 화면 캡처)

 

(가세연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8일 가세연 강용석 소장과 김세의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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