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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이준석 이어 송영길도 고발.. 정치권 초미의 관심

polplaza 2021. 12. 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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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가 지난 12월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고발한데 이어 31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고발해 정치권에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가세연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성상납’ 의혹을 제기하며 알선수재 혐의로 고발한데 비해 송영길 대표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9일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가세연 측은 31일 ‘[충격 단독] 이재명 아들 ‘카리아 먹고 싶다’(정찬우 10억)‘이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이날 오후 송 대표와 유영성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유영성 인천도시공사 사장. 미단시티개발(주) 박선원 대표(왼쪽부터)/ 가로세로연구소 동영상 캡처)


가세연 측은 고발 배경에 대해 “송영길 대표가 인천시장으로 재직 때 유 전 사장과 공모해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게 미단시티 토지를 저렴하게 특혜분양해 준다며 6차례에 걸쳐 1억8천880만원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이날 방송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사건'의 수사 기록에 나온 '송트남(송영길 대표 지칭) 뇌물 수령 내역'이라며 2013년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총 1억8천880원의 내역을 공개했다. 가세연이 밝힌 수뢰 내역에는 2013년 7월 24일 황금용 1천만원을 비롯해 2013년 8월 26일 로비자금 1억6천만원, 2013년 11월 5일 출판기념회의 개그맨 정찬우 등 명의의 현금 500만원 전달 등이 포함됐다.

(가로세로연구소 동영상 캡처)

 

(가로세로연구소 동영상 캡처)

 

(가로세로연구소 동영상 캡처)

 

(가로세로연구소 동영상 캡처)


한편 가세연은 이번 여야 양당 대표를 고발하는 근거가 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사건 검찰 수사기록'은 검찰에서 확보한 것이 아니라 대전지방법원에서 받은 자료라고 공식 밝혔다.

가세연은 "이 자료보다 더 많은 자료를 국민일보의 강 모 기자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왜 기사를 안쓰는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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