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세계의 영웅이 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polplaza 2022. 2.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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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언, 배우 출신으로 2019년 우크라이나 대선의 결선투표에서 73.2%의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 볼로도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의 제6대 대통령이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기성 정치인들의 부패와 무능에 진절머리를 친 나머지, 정치 신인인 그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것이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쟁을 개시한 것은 돈바스 지역의 친러 세력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친러정권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푸틴의 침공에 대해 젤렌스키는 양복을 벗고 방탄조끼를 입었다. 그는 앞서 "러시아군이 우리를 공격한다면, 그들은 우리의 등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도망치지 않고 결사항전할 것임을 예고했다. 실제로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 망명을 돕겠다고 했으나, 그는 "나와 내 가족은 조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망명 제의를 거부했다. 대신 "우리에게 탄약을 달라"고 했다. 그는 군 부대를 방문해 병사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군 텐트에서 커피를 마시며 전의를 불살랐다. 또한 수도 키예프에서 여전히 건재하고 있음을 알리는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리기도 했다. 나라와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같은 용기있는 행동에 대해 세계인들은 그를 진정한 지도자, 진정한 영웅이라는 칭하고 있다. "우리는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의 지도자, 세계의 영웅" "영웅" "세계의 지도자들이 광대가 되는 시대에 코메디언이 지도자가 됐다!" "당신과 함께 하겠다" 등의 격려와 지지를 쏟아냈다. 

 

(군용텐트 안에서 커피 마시는 젤렌스키 대통령/출처 : 트위터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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