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 의원,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 선언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3월 23일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원도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김진태 출마선언문 : 새로운 강원도! 시작은 김진태와 함께'라는 출사표에서 "강원도를 경제특별자치도로 만들어 각종 규제를 없애겠다"며 강원도지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강원도를 신(新)성장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바이오, 데이터, 정밀의료 등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회의 땅이었던 강원도를 변방에서 중심으로! 대접받는 강원도로 만들겠다"며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2년 민주당 도정에서 행복하셨나?"라고 반문하면서 "레고랜드 기공식을 네 번 하고 알펜시아는 헐값에 팔아넘겼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발목이 잡혀 있다. 이래서 '잃어버린 12년'이다"라고 지난 12년간 민주당 소속 도지사들의 행정을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조국과 이재명을 검증했던 사람"이라며 "불의와 불공정을 강원도에서도 뿌리뽑겠다. 소신과 지조의 김진태! 거침없이, 정의롭게 김진태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김진태 전 의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