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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전 의원, '강원도지사 컷오프'에 반발... 단식투쟁 돌입

polplaza 2022. 4. 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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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지방선거에 강원도지사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김진태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심사위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 국회 앞에서 당내 경선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4월 15일 SNS에 "과연 제가 후보자격이 있는 지는 강원도민과 당원들이 결정해 줄 것"이라며 "공천을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딱 두 명인 후보가 경선하겠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그렇게 될 때까지 이곳에서 단식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저는 어제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강원도지사 공천신청을 컷오프 당했다"면서 "저는 이런 밀실야합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 당장 저에 대한 공관위결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5.18발언, 태극기 등으로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면서 "화합과 통합의 시대에 특정인을 낙인찍어 배제하는 이런 행태가 바로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문제된 5.18공청회엔 참석하지도 않았고, 차후에 유공자명단을 공개하라고 한 것밖에 없다"면서 "부당한 탄핵에 맞서 태극기 들고 나간 게 죄인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했던 문재인 정권을 막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그게 문제라면 2020년 4.15총선에선 어떻게 공천을 줬나?. 이번 대선에선 이재명 비리 검증특위위원장으로 실컷 일 시키고 대선 이기니 토사구팽이냐?"고 반문하면서도 "저는 尹心(윤심)이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직격하는 것은 피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몇 년 전 발언을 문제삼아 컷오프 한다는 건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천은 이기는 공천을 해야한다. 지지율이 저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후보를 공천하는 건 개혁공천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단식투쟁 돌입한 김진태 전 의원/ 김진태 전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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