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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에서 초선 김은혜에게 고배

polplaza 2022. 4.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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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였던 유승민(64)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당내 경선에서 초선 김은혜(51. 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에게 일격을 당해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22년 4월 22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도를 비롯해 인천,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 후보 당내 경선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의원이 대선 주자급 유승민 전 의원을 눌러 파란을 일으켰다. 김 의원은 현역의원 감점에도 불구하고 합산 52.7%의 지지를 얻어 44.6%에 그친 유 전 의원을 제치고 승리했다. 유 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는 이겼으나 당심에서 져 종합 점수에서 뒤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인지도를 끌어올렸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시장 후보에는 유정복 전 시장, 울산시장 후보에는 김두겸 전 남구청장, 경남지사 후보에는 박완수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유정복 전 시장은 50.3%의 지지를 얻어 안상수 전 시장(27.0%)과 이학재 전 의원(22.7%)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장 경선에서는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38.1%를 얻어 서범수 의원(27.2%)과 정갑윤 전 의원(33.3%)를 물리쳤다. 경남도지사 경선에서는 박완수 의원이 55.0%를 얻어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41.1%)을 제치고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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