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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광역시장 후보, 김두겸은 누구(프로필)?

polplaza 2022. 4. 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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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울산광역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2명을 꺾고 화려하게 등장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김두겸 후보이다. 그는 중앙정치무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아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월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두겸 후보는 울산시장선거 후보 당내 경선에서 38.1%를 얻어 서범수 의원(27.2%)과 정갑윤 전 의원(33.3%)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전·현직 국회의원을 꺾고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사진: 중앙선관위)


김두겸(金斗兼) 후보는 1958년 1월 울산 태생으로, 올해 64세이다. 청량초등학교, 학성중학교와 광성고등학교(학성고등학교 재학 중 전학)를 졸업했다. 경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에서 정책대학원(공공정책 석사)과 일반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다. 군복무는 해병대에서 병장으로 전역했다.

1995년 6월 27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경남(현 울산광역시) 옥동 구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1998년 제2회,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때도 울산 옥동에서 무소속으로 구의원 선거에 잇따라 출마해 당선됐다. 제2회 구의회에서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제3회 구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제1회부터 3회 때까지는 정당 공천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2006년 5월 31일 치러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도전해 63.82%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도 한나라당 소속으로 남구청장 선거에 나가 재선됐다. 민선4기, 5기의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을 역임한 것이다.

2014년 5월에는 새누리당 울산광역시 남구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았다. 2년 후인 2016년 제20대 총선을 맞아 새누리당 후보로 울산 울주군선거구에 출마했으나 28.27%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울산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출마할 예정이어서, 김 후보와 송 시장 사이에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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