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5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에 대형 탈인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져 정가에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선거운동에 후보를 닮은 탈인형을 제작하여 쓰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사람의 어깨에 짊어지는 대형 인형을 사용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박 당선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과 3차례 맞대결을 펼쳐 앞서 2번의 패배를 설욕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다.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 SNS에 '박수현 인형'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려 청년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글과 사진은 박수현 당선인의 SNS에서 캡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