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개발한 성남 대장동 택지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한 민간 시행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가 5천만원 투자로 수천억원대의 수익을 올려 '특혜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박영수 전 '박근혜 국정농단사건'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강찬우 전 검사장 등 거물들을 상임고문 또는 자문변호사로 영입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9월 1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영수 전 특검은 화천대유가 설립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이 회사의 상임고문을 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딸도 화천대유에 취업한데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아 취업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박 전 특검은 2016년 11월 박근헤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