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차기 대선후보 본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은 당초 9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키로 했으나, 각 후보들의 일정 연장 신경전과 코로나19 확산세, 도쿄 올림픽 등을 이유로 10월 10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5일 후인 10월 15일경 결선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일정보다 5주 연기된 것이다. 한달 이상 늘어난 것을 두고, 추격하는 주자들이 시간을 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본선에는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이상 기호순) 등 6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지난 7월 11일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이들은 벌써 한달 동안 경선 운동을 벌였다. 10월 10일까지는 두달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