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에 지역구를 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12월 7일 국회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입당식을 갖고 전격 입당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의석수는 105석이 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최대 취약지로 꼽히는 호남에서 국회의원 1명을 확보함으로써 호남권 득표에 활력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이날 입당식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롯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 대표 등 선대위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이 의원의 입당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입당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윤석열 후보는 SNS에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이 의원의 입당 소식을 전하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