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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1인 시위,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할 때까지 이어갈 것"

polplaza 2021. 2. 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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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월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김 대표는 이날 "거짓말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고 촉구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대법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 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시간에 앞서 대법원 정문 앞에서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라는 문구가 크게 적힌 피켓을 앞에 세우고 대법원 정문 옆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주 대표는 시위 후, 기자들과 만나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로서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고 외풍을 막아야 하는데 앞장서서 사법부 독립을 흔들면서 사법부를 파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법원장으로서 하루라도 더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민주당 주도의 국회 탄핵소추안 결의에 대해 "탄핵의 요건도 되지 않고 시기도 맞지 않고 절차도 부실한 불법 탄핵, 부실탄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권은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을 한 판사들을 언제든지 탄핵할 수 있다고 겁을 주어서 사법부를 장악하고 판결을 순치하려고 하는 의도로 역사상 유례없는 불법 탄핵, 부실 탄핵을 감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기표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가 1인 시위 중인 주호영 대표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주 대표는 또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연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 장기표, 이재오, 김문수 등 공동대표들을 만난 직후,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한민국의 대법원장으로 하루라도 있기를 부끄러운 사람"이라며 "부끄러운 줄 알면 바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대표는 "어디 대법원장이 거짓말하고 편파적인 인사하고 앞장서서 정치권과 내통해서 탄핵 결의하고 이런 대법원장 부끄러워서 못살겠다"며 "거짓말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주 대표의 1인 시위에는 국민의힘에서 배현진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나왔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정희용 의원(뒷쪽), 오른쪽은 기자 질문에 답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youtu.be/eGW4qXu7H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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