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 허향진은 누구(프로필)?

polplaza 2022. 4. 23. 16:16
반응형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 후보로 정치 신인 허향진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22년 4월 23일 당내 경선 결과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 의원, 강원지사 후보에 김진태 전 의원, 제주지사 후보에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허 전 총장은 정치 신인 가산점 10%를 얹어 총득표율 40.61%로 1위를 차지해 제주지사 공천을 받게 됐다. 2위는 가산점을 받지못한 장성철(37.22%)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차지했다. 문성유 후보는 신인가산점을 받고도 28.45%에 그쳐 3위로 탈락했다.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 사진: 중앙선관위)



허향진(許香珍) 후보는 1955년 1월 제주 태생으로 올해 67세이다.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관광경영학)를 졸업했다. 경희대 대학원(경영학 석사)과 세종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제주대학교에서 교수(관광경영학과), 경상대학 학장, 경영대학원 원장을 거쳐 제8, 9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 제주발전연구원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대학교 교육협의회 회장(제22대)을 지냈다. 2021년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의 제의를 받아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2021년 9월부터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제주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돼 선거를 치렀다. 대선 후인 3월 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을 갖고 74주년 제주 4.3 추념대회 참석을 건의했으며, 이에 윤 당선인이 긍정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당선인 자격으로는 최초로 4.3 대회에 참석했다.

2022년 3월 28일 제주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사퇴했다. 그리고 4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마침내 당내 경선을 통과한 그는 이제 본선을 앞두고 있다.

한편 본선에서 맞붙을 민주당 후보는 오영훈 의원(재선)과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중 한명으로 결정된다. 민주당은 제주지사 후보를 두 사람으로 압축하여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