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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사의 수용.. 11개월만에 하차

polplaza 2022. 5.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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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 5월 6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고,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6월 취임한 김오수 총장은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률에 반발하여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11개월 여만에 하차했다. 

(2021년 6월 1일 제44대 검찰총장에 취임한 김오수 총장/사진: 대검찰청)


박 대변인은 "다만,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오수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움직임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으나, 반려된 바 있다. 김 총장은 그러나 국회가 검수완박 입법 중재안 합의 등 강행 처리에 나서자 재차 사퇴 의사를 밝힘으로써 최종 수리됐다.

김 총장의 2번째 사퇴 표명 때는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현직 고검장 6명과 고검장급인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도 함께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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