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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국민의힘 신한철 후보 선거운동원에게 사인 화제

polplaza 2022. 5.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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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의 법정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던 이낙연 전 총리가 상대 진영인 국민의힘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장면이 포착돼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2022년 5월 28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이날 충남 천안시(제2선거구) 도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신한철 후보의 여성 선거운동원이 내민 흰색 마스크에 검정색 싸인펜으로 자신의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 전 총리는 또 다른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게는 목에 걸고 다니는 명찰 뒷면에 사인을 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네티즌 제공)


이를 두고 이 전 총리의 지지자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캬~ 저분 사람 보는 눈이 있으시네"하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다른 네티즌들도 이 전 총리에 대해 "이게 민심인데~ 대박"  "대선 나오셨으면 당선되셨을 분ㅠ" "역쉬 이낙연 총리님은 대인배이십니다"  "인기 최고 여니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사랑은 넘의 편도 없는거" "이야, 이거 참. 진정한 통합과 화합의 모습이다"라고 이 전 총리를 칭찬했다. 

네티즌들은 이 전 총리에게 사인을 받은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에 대해서도 "진영타파한 자원봉사자!" "저 같아도 못참을듯요. 앞에 여니님이 계신데!" "무려 두분입니다ㅋㅋㅋ 지나가다 멈춰서서 발동동 하시다 사진도 찍고 한분은 선거운동원 목걸이 뒤에, 한분은 마스크에 싸인 받으셨어요 ㅎㅎ" "선거운동은 하지만 좋은건 좋은거죠" "신한철 후보는 이 사진 내세우면 여니파 이니파 표 다 흡수할수 있다" 등의 칭찬과 조언(?)을 주기도 했다.

(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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