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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변호사, 유창선 씨에 독설 퍼부어.. 유 씨, "사과 요구"

polplaza 2022. 6. 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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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독설을 쏟아냈다. 이에 유 씨가 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방침을 밝혀 두 사람을 두고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강 변호사는 2022년 6월 13일 SNS에 "유창선 이 새×야!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봐라"며 "강신업 변호사가 코 묻은 돈이나 탐낼 사람으로 보이더냐? 개××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강 변호사는 또 "유창선이란 듣보잡이 생계형 시사평론가 라고 하는데, 이 자가 때거리가 없는지 찍찍 헛소리를 해단다"며 "강신업 변호사가 네 놈 같은 줄 아느냐? 네 놈이야 말로 매관매직 세력과 한 패냐? 어디서 수작질이냐?"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에게 붙어보려 아부질, 수작질 한 걸 다 알고 있는데 그런 유창선 네 ×이 어디서 수작질이냐"며 "왜 시기심이 발동했느냐"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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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강 변호사가 이날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 회원가입 안내] 성명, 주소, 전번을 010 7106 7033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세요. 월회비 1만원. 여러분의 관심이 나라를 구합니다"라는 공지를 낸데 대해 유 씨가 비판을 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강 변호사는 "유창선이란 듣보잡이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의 발족을 폄하하고 있다는 소식"이라며 "그지 같은 자식아. 뭐 눈에는 뭐만 보이냐? 회원 1000 명에 월 회비 만원 천만원 운영비로 투명하게 쓴다는데 회비 트집잡냐"라고 반발했기 때문이다.

앞서 유 씨는 강 변호사의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 공지글을 캡처해 SNS에 올린 후, "언젠가는 터질 윤석열 정부의 지뢰라고 본다"고 부정적인 촌평을 달았다.



한편 유창선 씨는 강 변호사의 독설에 대해 "내 포스팅에 대한 반응이 이런 식으로 올라왔다고 해서.... 거 참"이라며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이라면서...."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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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 씨는 2022년 6월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강신업 변호사가 저에 대해 원색적인 욕설와 모욕이 담긴 글들을 올렸다"며 "저와 관련하여 올린 글들을 삭제하고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강 변호사에게 요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강 변호사에게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유 씨는 "저는 강 변호사가 추진하는 단체와 관련하여 돈 문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인사가 자신이 주도하는 단체를 만들고 회원을 모집하는 일이 여러 논란을 초래할 부적절한 일이라는 우려를 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러한 비평은 정치평론을 업으로 하는 저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당한 일"이라며 "그럼에도 그런 비판이나 우려에 대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반론이 아니라,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저급한 욕설과 막말을 일삼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개탄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창선 씨의 2022.6.14. SNS 입장문 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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