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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 네티즌들, 처럼회·친명계 양산 방문 사진에 "화난다"

polplaza 2022. 7. 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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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소위 '문파' 네티즌들은 전날 민주당의 처럼회 소속 의원들과 친명계가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데 대해 "화난다" "구역질 난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비난했다.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2022년 7월 4일 SNS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면서 지난 대선 때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간 의도가 불순하다며 '총선 낙선 대상 1호'라고 흥분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와, ××××들. 양심 중동에 보냈냐"며 "니들이 어디 감히 거길 가? 하 대통령님 얼굴 뵈니 욕도 못하겠네. 피꺼솟(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뜻)이다"라고 비난했다.

다른 네티즌은 사진 옆에 이름을 넣은 후, "누구나 다 아는 이 진성 찢빠들이 양산을 찾은 이유는.."라며 "문프님을 끌어들여 마치 문프께서 찢발놈을 지지한다는 듯한 그림을 그리려는 더러운 정치적 밑밥"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즉, 오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의원을 지지한다는 그림을 그리려는 의도라고 분석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문 전 대통령과 단체사진을 찍은 인사들에 대해 "(2024년) 총선낙선 대상 1순위 미리보기" "2024년 총선 공천에서 탈락시켜야 할 명단"이라며 정치권 퇴출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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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네티즌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JTBC와의 인터뷰에서 "선거용이죠, 뭐"라고 말한 영상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양산에 찾아간 의원들과 이재명계 인사들이 앞으로 이 사진을 선거용으로 써먹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한편 7월 3일 양산으로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한 인사는 권인숙 이수진 이동주(이상 비례대표) 의원, 천준호(초선·서울 강북구갑) 의원, 처럼회의 김남국(초선·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용민(초선·경기 남양주시병) 장경태(초선·서울 동대문구을) 의원, 그리고 박주민(재선·은평구갑) 의원과 현근택 변호사 등이다.

관련 사진은 이수진, 권인숙 의원이 SNS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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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 이수진, 권인숙, 박주민 의원 SNS)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전 jtbc와 회견 영상/네티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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