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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승 변호사, 문 전 대통령에게 "사이코패스인 줄 몰랐다" 분노

polplaza 2022. 7. 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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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희롱사건의 유족 측 변호인을 맡은 바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퇴임 후 SNS에 '평온한 일상'을 자주 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사이코패스"라며 분노와 적대감을 드러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변호사는 2022년 7월 7일 SNS를 통해 "지난 대선 후 한참 동안, 나는 나 자신에 대한 혐오감을 견디기 힘들었다"면서 "나름 똑똑하다고 자부한 내가.. 이런 사이코패스를 무려 5년 동안이나 몰랐다니.."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직격했다.

그는 "문 통에게 묻고 싶다"며 "어떻게 윤을 신뢰할 수 있었소? 대가리가 비었소?"라고 경멸적인 용어를 사용해 문 전 대통령에게 따졌다. 여기서 '문 통'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약칭이며, '윤'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한 것이다.

정 변호사는 문 전 대통령이 웃으면서 생라면과 컵라면을 먹는 모습의 사진도 게시하였는데, "나는 이 사람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것이 싫다. 밤마다 가위 눌려서 열번씩 소리 지르며 잠에서 깬다는 소식을 듣고 싶다. 지금 웃음이 나오냐?"라는 시비조의 말을 전하기도했다.

(정철승 변호사 2022.7.7.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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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변호사는 이어 "동서고금의 역사를 많이 읽다 보면 아주 드물게 아주 황당한 상황을 알게 된다"면서 "나도 그런 역사를 많이 아는데, 문재인같은 역사에 황당한 죄를 지은 자는 본 적이 없다"고 적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자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분해서!!!!!"라고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분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그는 "방금 문재인씨에 대한 욕설 포스팅을 올렸다가 내렸다"면서 "내 이미지에 좋지 않다는 조언 때문이다. 그런 자 때문에 내가 조금이라도 손해봐서는 억울하므로 그 포스팅은 내린다"고 했다. '사이코패스', '대가리' 등의 비난성 용어가 담긴 글을 내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 변호사의 주장에 공감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박황희 박사는 "강화도령보다 더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책임한 역사의 죄인"이라며 "민족의 운명~, 역사의 운명~, 국가의 운명에 무지하고 무책임했던 문재인의 '운명'은 파렴치한 사기극이었다"고 정 변호사의 입장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결정장애에 면피형 기회주의자... 그런 처세에 점잖고 선하다는 평가도 많다니 슬프군요"라며 "조국을 찾아 만나지도 않았고 ㅠ"라고 조국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철희 목사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양심과 태도도 저버린 자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며 "페북놀이나하고 신선놀음이나 하고 자빠져 있으니.."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사건'을 고발한 이민석 변호사는 "굳이 내리실 필요가 있나요. 옳은 말씀하셨는데요"라고 게시물을 내리지 말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철승 변호사 2022.7.7. SNS 캡처)

(정철승 변호사 2022.7.7. SNS 캡처)

(정철승 변호사 2022.7.7~7.8. sns 및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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