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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 이준석에 대해 "절대 잉가이 안 됩니다" 고백

polplaza 2022. 7.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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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이 대표와 같은 유형의 사람은 언제나 신뢰의 전복을 통한 모반(謀叛)을 꾀할 수 있는 인간형이라고 본다"고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신 변호사는 2022년 7월 8일 SNS에 올린 '이준석 국힘당 대표에 대한 징계의 정당성'이라는 글에서 지난 연말연초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선생과 이준석 대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을 때 "(이 대표에 대해) 바로 강하게 자르는 경상도 사투리로 '그 놈은 절대 잉가이(인간이) 안 됩니다!'라고 단언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어 "나는 왜 그렇게 이 대표에 관해 박하고 잔인한 평가를 했던 것일까?"라며 "그 이유를 말해보겠다"고 3가지 사유를 들었다.

그는 우선 "전후경과로 보아 그가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연소한 나이에 뇌물을 먹고 추접한 행동을 하는 자는 평생 그 짓을 되풀이한다. 적어도 이런 문제에 관한 한 나중에 나이가 들어 개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개전의 정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신 변호사는 또 "이 대표는 자신과 통화를 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녹음하여 적절한 때 상대를 위압하기 위하여 이를 사용한다"면서 "이 대표는 상대의 신뢰를 이용하여 일방적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어리석은 상대방을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이 대표와 같은 유형의 사람은 언제나 신뢰의 전복을 통한 '모반(謀叛)을 꾀할 수 있는 인간형'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3번째는 "이 대표는 말을 할 때 그 시선이 정면을 향하지 않는다. 우리가 대화할 때 항상 상대방의 얼굴을 바로보며 말을 하는 것은 기본적 예의이다. 예의일 뿐만 아니라, 이것 역시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행위"라며 "말을 하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향하는 이 대표는 이런 점에서 항상 신뢰의 위기를 자초할 성향을 내면에 갖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한 마디로 종합하면, 내가 보는 이 대표는 현재에도 장래에도 결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한 조그마한 계기라도 있으면 어떤 몹쓸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사람으로 판단했다. 이런 사람을 믿고 대사를 어찌 함께 치를 수가 있겠는가"라고 했다.

(신평 변호사 2022.7.8. SNS 캡처)

 

(신평 변호사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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