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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정철승 변호사에게 '변호사 호소인'이라며 "감사하다"고

polplaza 2022. 7.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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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윤서인 씨가 자신을 독립운동가 후손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했던 정철승 변호사를 향해 "변호사 호소인"이라고 조롱하면서 "감사하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윤 씨는 2022년 7월 12일 SNS에 '정철승 변호사 호소인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 "방금 검찰로부터 제 독립운동가 후손 명예훼손 사건 불기소이유통지서를 받았는데 와.. 우리 '법알못' 변호사호소인이 이거 읽으면서 얼마나 빡쳤을지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저절로 든다"며 이같이 조소했다.

윤 씨는 "보통 이런 문서는 양쪽 편 다 들어주면서 '비록 이러한 면이 있지만 법리상 이렇게 판단이 된다'는 식으로 쓰여있기 마련인데 이 통지서는 그냥 윤서인 측 의견만 100% 그대로 반영된 일방적인 내용"이라며 "거 봐요, 제가 뭐랬어요. 법은 제가 더 잘 안다고 했잖아요. 이게 무슨 망신이야"라고 정 변호사를 직격했다.

그는 "이 사건을 통해 평소 제가 얼마나 억울한 마녀사냥 공격을 받고 사는지 저들이 믿고 따르는 반일 선동가들이 얼마나 거짓에 기반하고 있는 자들인지 오히려 잘 드러나게 돼서 변호사호소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무엇보다 제 사건이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지킨 좋은 판례로 남게 된 것도 모두 변호사호소인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윤 씨는 "윤서인에게 지옥문이 열렸다고 큰소리 치던 변호사호소인님, 이게 지옥문이면 앞으로도 뱅글뱅글 계속 열어주시기 바란다"며 "그럼 다음 플랜-B 홍범도 소송도 기대하겠다"고 정 변호사와 또 한차례 정면대결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 씨는 "꼭 또 고소장을 보내주시고 다시 한번 망신까지 당해주시면 훗날 변호사호소인도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데 공헌한 인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비꼬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변호사도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을 조롱했던 윤서인에게 검찰은 경찰과 달리 무혐의처분을 내렸다"면서 "내가 2021. 7. 16. 독립유공자 및 후손 463분을 대리해서 형사고소를 제기한 지 1년, 작년 8. 30. 경찰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으로 윤서인을 검찰에 송치한지 10개월만의 결과다"라고 '패배 사실'을 인정했다.

정 변호사는 그러나 "여하튼, 지난 1년 동안 마음고생이 몹시도 심했을 윤서인이 안도감 때문인지 너무 좋아하고 있어서, 작년 8. 16.(8월 16일) 7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신 고 홍범도 장군을 윤서인이 능멸했던 짓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고소사건을 시작하기가 미안할 정도다"라고 밝혀, 윤 씨에 대해 고 홍 장군 사자명예훼손사건을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윤서인 씨 2022.7.12.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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