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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유승민 보수신당 창당하면 지지도 42.5%'.. 창당할까?

polplaza 2022. 8. 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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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민의힘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가동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 이 전 대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신당 창당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언론매체가 '이준석-유승민 보수신당 창당'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응답자의 42.5%가 지지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하게 될 경우 보수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2.5%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29.8%였다. 신당이나 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8.1%, ‘잘 모르겠다’는 5.8%였다(ARS(RDD) 무선전화 100% 방식에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여론조사의 단순 지지도 수치만 볼 때,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당사에서 제3당이 창당하여 성공한 예는 거의 없다. 물론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의석수(20석) 이상을 확보하여 제3당으로 생존한 사례는 있지만, 생명력이 길지 못했다. 양당체제에 흡수되거나 다음 총선에서 거의 소멸했다.

결국, 정치에 관심있는 네티즌들조차 '이준석-유승민 보수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이 여론조사에서 숨어있는 '역선택' 문제를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 또는 여론조사에서 신당창당론이 제기되겠지만,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네티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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