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회장 이호승, 이하 전철협)는 2022년 8월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이재명 관련 죽은이들의 위령제'를 열고 검·경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철협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충격적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며 "고 유한기, 고 김문기, 고 이병철, 고 김현욱 등 4사람이나 주검으로 발견되었을 때 이재명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냉혹함과 잔혹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
전철협은 "지난 2021년 8월 25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하고, 2021년 9월 24일 대장동 개발의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고발하였다"면서 "이후 관련 고발이 많이 이뤄졌지만 검경이 신속한 수사를 하지 않는 사이에 4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개탄했다.
전철협은 "이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끔찍한 사연들이 무엇일까"라며 "이것이 밝혀지지 않으면 우리는 공포영화와 같은 세상에 두려움을 간직한 채 살게 되는 것"이라고 죽음의 내막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철협은 또 "성남에서 일어난 대장동(사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현재 수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미흡하다"면서 "그래서 성남 아수라가 민주당 아수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철협은 "이재명이 만든 성남 아수라가 민주당 아수라로 진화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한다"면서 "이에 이재명 관련 사건으로 죽은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이재명 관련 수사 촉구를 위해 죽은이들의 위령제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철협은 "대한민국 정의를 위해 성남 아수라를 알리고 죽은이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올 추석까지 첫째 '죽지말고 관련 사건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하는 캠페인'과 둘째, '이재명 관련 죽은이들의 범국민 추모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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