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세월호 최종보고서, "'잠수함 충돌 가설' 음모론 실체 없었다"

polplaza 2022. 9. 2. 18:06
반응형


'세월호 최종보고서'에서 잠수함 충돌 침몰설은 '실체가 없는 음모론'으로 최종 확인됐다. (아래 첨부 파일 참조)

이같은 사실은 2022년 9월 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세월호 최종보고서, 무엇을 담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토론회' 자료집 표지)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정준모 교수(인하대 조선공학과)는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잠수함 등의 외력이 아닌 복원력 부족" 때문이라며, 무리한 증개축에 따른 복원력 부족, 과적과 고박 불량, 평행수 감축 운항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세월호 외판의 찢김, 좌굴 등 손상에 대해서는 "인양 중에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 제기한 '잠수함 충돌설'과 '암초 충돌설'은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최종 판명된 셈이다.


(정준모 교수의 발표 자료 캡처)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토론회/용혜인 의원 SNS)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토론회' 안내문/용혜인 의원 SNS)
(지난 4월 열린 진상규명 과제 토론회 주최자 명단/ 용혜인 의원 SNS)
('세월호 진상조사 8년 평가 토론회' 모습/사진: 용혜인 의원 SNS)

20220902_세월호-토론회-자료집_최최종-pdf.pdf
17.64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