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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특검을 요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재명과 이재명의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고 논평했다.
박 의원은 2022년 10월 21일 SNS에 올린 '이재명 vs 이재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재명 : 특검을 요구하는 자가 범인이다. vs 이재명 : 대장동 특검을 요구한다."라고 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한 발언과 최근 한 발언을 대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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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 글에서 2021년 10월 이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시절 {"이재명 측 화천대유 아닌 '국힘대유'... 특검 요구하는 자가 주범"}이라는 제목의 언론보도와 2022년 10월 21일 {[속보]이재명, '대장동 특검' 제안... "돈은커녕 사탕 하나 안 받아"}라는 제목의 언론보도를 대비시켜 공유하기도 했다.
박 의원의 이 글은 이 대표 측이 과거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요구하는 자가 주범"이라고 강조한만큼 이재명 대표가 지금 특검을 요구하는 것은 스스로 주범임을 자임하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된다. 과거의 이재명과 현재의 이재명이 충돌하면서 숨막히는 대결 양상을 보인다는 시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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