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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게이트 진상규명 범시민연대(대진범) 출범 1주년 토론회

polplaza 2022. 12. 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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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대진범)' 출범 1주년 토론회가 2022년 12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대진범과 윤상현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장기표 공동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성남시 대장동 일대의 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김만배 일당’에게 무려 8000억원이 넘는 특혜를 안겨준 사상 최대의 불법배임특혜사건인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라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면서 "설사 부정한 돈을 한 푼도 챙긴 일이 없더라도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검찰은 이 사업을 주도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소환해서 조사했어야 한다"고 수사당국을 비판했다.

(이호승 공동상임대표, 장기표 공동상임대표., 황도수 교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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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 사건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10여 명에 이르는 데다 죽은 사람도 4명이나 되는 터에 이 사건의 몸통인 이재명 씨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를 넘어 ‘이게 나라냐’ 하는 탄식을 불러일으키게 하기에 충분했다"면서 "이재명 씨를 소환조차 하지 않으니, 검찰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주의의 요체인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온갖 범죄의 원흉인 이재명 씨를 옹호하는 반정부투쟁이 격화하고 있다. 이것이 진짜 문제다"라고 개탄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씨 말대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수천억원 돈의 행방, 그리고 ‘50억원 클럽’, ‘대법관의 재판거래’, ‘화천대유 고문변호사’ 등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은 채, 김용 씨가 8억여원을 받았느니 안 받았느니, 정진상 씨가 1억4천만원을 받았느니 안 받았느니, 심지어 이재명 씨가 김문기를 알았느니 몰랐느니, 백현동 부지 4단계 용도 상향 때 국토부의 협박을 받았느니 안 받았느니 하는 것이나 검찰이 따지고 있다"면서 "법치주의의 확립과 소모적인 반정부투쟁의 중지를 위해서도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도 조속히 말이다"라고 조속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촉구했다.

(황도수 교수의 발제로 진행된 토론회)


한편 황도수 건국대 교수가 이날 발제를 맡은 가운데, 검사 출신의 박인환 변호사, 모동희 성남신문 대표, 조형곤 집행위원장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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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벌이고 있는 조형곤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관계자들)

 

(토론하는 박인환 변호사)

 

(토론회 참석한 이민구 대진범 공동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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