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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술감독 출신 김학권 씨, 12월 11일부터 인사동서 초대전

polplaza 2022. 12.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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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명성황후, 대조영 등 대하 드라마 미술감독을 지낸 김학권(66) 씨가 화가로 변신해 생애 첫 개인 초대전을 열기로 해 화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술계에 따르면, 김학권 화가의 개인 초대전은 오는 12월 11일(일)부터 29일(목)까지 19일간 서울 인사동 모나리자갤러리(산촌)에서 열린다.


(김학권 작가의 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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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화가는 이번 첫 전시회에 대해 "kbs 미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틈틈이 시간이 되면 그림 그리기 작업을 이어왔다"면서 "참으로 그림 그리는 일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시 작품들 가운데 울릉도를 제외한 작품들은 특별한 제목을 붙이지 않고 번호를 매겼다"면서 "작가의 손을 떠나면 작품을 감상하고 느끼는 것은 관람자의 몫"이라고 울릉도 작품 외에는 제목을 붙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울릉도-아크릴, 91×116.5)

(울릉도-아크릴, 72.4×90.5)


김 화가가 그동안 그린 작품은 약 500여점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중 일부가 세상에 처음 공개된다.

김 화가는 대학 졸업 후 KBS에 입사해 무대 디자이너 겸 미술감독으로서 대하드라마 대조영, 명성왕후, 왕과 비, 왕도, 토지1, 2부 등을 비롯해 주말 또는 일일극으로 목욕탕집 남자들, 야망의 세월, 울밑에 선 봉선화, 서울뚝배기 등 다수 작품에서 오픈세트를 기획하거나 설치 작업을 주도했다.

미니시리즈인 맨발의 청춘, 폴리스, 위기의 남자, 지리산 등의 무대 설치에도 참여하였으며, 전설의고향, 성철스님 2부작, 등신불, 인물현대사 등의 특집이나 단막극, 주간극, TV문학관, 교양시사 등 다수의 프로그램 세트작업에도 관여했다.

또한 한국 TV무대미술가협회 창립전(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990), 한국·일본 TV무대미술가협회전(서울 관훈미술관. 1991), 한국 TV디자이너협회전 3회 (서울 서남미술관. 1993) 체코 프라하 세계무대미술가대회 한국 대표등 8회의 전시기획·운영하거나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작가 홈페이지: http://kimhakkwon.com/about/)

About – The Story of Kim Hak kwon

유리구슬2부작 목마들의 언덕, 1945년생, 일요 베스트 30편, 꺽꾸리와 장다리 드라마시티 30편, 전설의 고향-환처, 구미호, 가는이 고개 외 50편, 아버지, 댁의 딸 우리아들, 하멜 표류기, 성

kimhakkwon.com

(김학권 전 kbs 미술감독)


[김학권 프로필]
△1956년 서울생
△단국대 부속고등학교, 명지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1982)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도시 및 건축설계를 전공(1984.)
△KBS무대디자이너 & 미술감독(1982-2007)
△한국TV디자이너협회장(1994-1996)
△한국무대미술가협회 이사(1997-2000)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2011-2014)
△한국드라마프로듀서 스쿨 교수(20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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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 - [사이버정치마당] - 김학권 전 미술감독, '숨겨둔 500점' 세상에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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