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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 "조국사태는 큰 분기점.. 그때 탈출 결정 잘했다"

polplaza 2023. 1. 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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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단국대 의대)는 "조국사태는 우리 사회의 큰 분기점이 됐다"면서 "그때 좌파 탈출을 결정했다. 그때 결정을 잘했다"라고 '좌파 탈출'의 계기가 조국사태였음을 피력했다.

서 교수는 2023년 1월 10일 동국대학교에서 이 대학 행정대학원 신문명정치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치지형과 보수·진보의 선거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한국정치의 팬덤 현상과 그 폐해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의하는 서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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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좌파에서 배운 것은 선동능력이다. 저보다 선동능력이 위인 자가 몇만명이나 있었다"며 "그런데 보수에 오니까 딱 상위권이다. 보수 쪽에는 선동 능력이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좌파의 선동능력을 우파와 비교해 꼬집었다.

서 교수는 "사실 그 사람(조국 전 법무장관)이 안 그랬으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회가 없고 무조건 좌파에서 (대통령이) 나왔을 것"이라며 "일말의 반성도 없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조국 전 장관은 자기 진영 지지자들에게 미안해해야 할 것"이라고 조 전 장관을 직격했다.

그는 민주당의 '개딸'과 일부 유튜브 등을 예로 들면서 "강성 지지층에 당이 이끌려가는 구조여서 합리적 의사결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할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민 교수 강의 듣는 최고위과정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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