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스페인 여행]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

polplaza 2023. 2. 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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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edral)과 히랄다 탑(La Giralda)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 지역의 명소이다. 

16세기에 완공된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de la Sede)은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마 가톨릭 대성당이다. 세계에서 10번째 규모의 거대 성당으로, 고딕 양식의 스페인의 주교좌성당이기도 하다.

(세비야 대성당 출입문 바깥쪽, 관리인이 문을 열어주고 있다)


대성당은 11,520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며, 첨탑의 최고 높이는 42m이다.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여왕의 유일한 아들이었던 후안 왕자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며,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3세, 알폰소 10세의 유해를 안치된 곳이기도 하다. 후안 드 세르반테스 추기경, 페드로 곤잘레즈 데 멘도자 추기경 등이 묻혀있고,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유해가 그의 아들과 함께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

(대성당 옆 닫힌 철문 안에 있는 조각상)

 

(대성당 옆 닫힌 철문 안에 있는 조각상 클로즈업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jzcMgIE9law

[세비야 대성당 내부모습]

 

(세비야 대성당 출입문)

 

(구글 지도)

히랄다 탑은 세비야 대성당의 종탑으로 바로 옆에 붙어있다. 약 105m의 높이를 자랑하는 이 탑은 중세 유럽의 도시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이슬람 모스크의 미나렛으로 세워졌으로 이후 대성당의 종탑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기록에 의하면 1198년 3월 10일 4개의 거대한 청동 종을 세우면서 완공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 종루를 새로 지어면서 종루 꼭대기에 기독교 신앙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엘 히라딜로(El Giraldillo)라는 이름의 석상을 세웠다.

히랄다 종탑 주변을 관람하는 동안 종탑에서 종 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거대한 종이 물구나무서듯이 몸통을 거꾸로 세워 회전하면서 종탑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지는 광경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히랄다 탑)

 

(가로등과 히랄다 탑)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종탑의 종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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