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일, "좌파 우위 세상 확실히 끝내겠다".. 자유민주주의 주창

좌파에서 우파로 돌아서서 활발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 유재일 씨가 "여의도는 문제 파악도 못하고 있고 문제해결엔 접근도 못할 무능한 집단"이라면서 "좌파 우위의 세상을 확실히 끝내버리겠다"고 호언했다.

유재일 씨는 2023년 2월 22일 SNS를 통해 "전선을 치자고 정치 리더들을 설득하고 다니던 작업은 이제 안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재일 씨(왼쪽)와 유동규 씨/ 유튜브 '유재일' 캡처)

유 씨는 "지금 어떤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해결책에 접근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며 "좌파의 징징과 포퓰리즘에 포획된 정치담론을 뚫고 나갈 전위에 제가 서 있음을 숨기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좌파의 언더도그마에 맞서서 싸우던 각계각층의 분들을 찾아가서 전선을 만들고 조직을 만들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과 흔들리지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확고한 정치조직을 만들겠다"면서 "고립된 싸움을 하던 분들의 싸움을 알리고 각자의 싸움의 정보를 교류하고 그리고 자유주의자들의 연대의 한가운데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유 씨는 "다음 대선주자 누가됐건 우리가 만든 아젠다를 거부할 수 없는 대한민국 자유주의 세략의 강대한 진지를 구축하겠다"며 "몸이 부숴져라 일 할거고 정치인보다 더 폭넓은 보폭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재일'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일 씨 2023.2.22.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