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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지낸 '측근' 숨진 채 발견

polplaza 2023. 3. 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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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64) 씨가 2023년 3월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 선택을 추정할 수 있는 유서도 발견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형수 전 비서실장/전형수 SNS 캡처)
(이재명 대표와 전형수 전 실장(앞줄 왼쪽 1번째)/전형수 SNS)
(이재명 대표와 전형수 전 실장/네티즌 SNS)


전 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거쳐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앞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때는 비서실장과 행정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과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경영기획본부장 재직 중 이재명 대표의 아파트 옆집을 직원 합숙소로 임대해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선거용 합숙 의혹'이 제기되는 등 책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전 씨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시절인 2019년 5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조문을 갔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사인을 극단 선택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전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배임 혐의 등 여러 사건으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 대표를 둘러싼 주변 인물 가운데 5번째 사망자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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