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보초(군가) 가사

[편집자주] 군 시절 즐겨 불렀던 군가 중 하나가 '세월의 보초'다. 철책선을 지키는 군인은 매일 같이 세월을 지키는 보초이기도 했다. 한운사 작사, 김희조 작곡인 이 군가는 3절로 이뤄져 있다. 가사와 악보는 아래와 같다.

(세월의 보초/유튜브 동영상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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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방부 군가)

그런데 국방부 군가집과 실제 군가 노래는 가사 중 일부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아래 가사는 실제로 부르고 있는 군가를 적은 것이다.

[세월의 보초] 군가

그 누가 싸움을 좋아하련만 불의 보고 피한다면 사내 아니다 
꽃다운 청춘을 나라에 바쳐 이슬처럼 사라진들 한이 있으랴
누구 하나 우리 마음 몰라주어도 너와 나는 세월을 지켜 가리라

아세아 복판에 자리 잡으니 세계의 평화가 여기 달렸다
사랑과 행복을 파괴하는 자 발 붙일 틈새를 줄까보냐
전우야 총대를 꽉 잡아라 통일의 먼동이 트는 날까지

사랑하는 부모야 형제자매야 당신들을 위하여 우리가 있다
마음껏 웃어가며 건설을 하라 어서 어서 살기 좋은 나라 만들라
무변한 들판 위에 첩첩 산 위에 세월을 지키는 우리가 있다

세월의 보초/노래 듣기

(세월의 보초/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