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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폐지국민운동, 서울 광화문에서 깃발 올렸다

polplaza 2023. 4. 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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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특권과 고위공직자들의 '전관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특권폐지국민운동'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깃발을 올렸다.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약칭 '특본', 상임대표: 장기표 박인환 최성해)는 2023년 4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특권폐지국민운동 출범식'을 갖고 국회의원들의 특권과 고위공직자들의 '전관범죄'를 없애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제공)


이날 특권폐지국민운동 출범식은 동양대학교 총장을 지낸 최성해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검사 출신의 박인환 상임대표의 인사말, 풍자극 ‘염라대왕도 시기하는 국회의원의 천하특권’ 공연,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장기표 상임대표의 대회사로 진행됐다. 이어서 특권폐지국민운동 선언문 선포(박소영 특본 공동대표), 특권폐지국민운동 활동방안 발표(신광조 특본 기획위원장), 대국민 호소문 낭독(우관영 희망세상농업포럼 회장, 최종옥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 운영위원), ‘국회의원‧고위공직자 특권’ 폐지를 위한 '특권폐지 수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특본의 '특권폐지국민운동' 대상이 되는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출범식에 참석한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언대에 올라 앞으로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든 하지 않든 특권폐지국민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직 국회의원인 문병호 전 의원도 단상에 올라 "국회의원들이 잘못하면 임기 중에 국민이 소환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도를 도입하고, 국회의원도 탄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주최측 관계자는 이날 출범식에 대해 "예상외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특본 회원들과 일반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대회사 하는 장기표 상임대표)

 

(특권폐지국민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최승재 의원)

 

(특권폐지국민운동 '특권폐지' 수건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하는 박소영 공동대표)

 

(특권폐지국민운동 발족식에 참여한 특본 회원들과 시민들)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회원들)

 

('특권폐지' 외치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회원들)



(사진: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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