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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선 전 '뉴스타파' 인용 보도에 혼선줬다".. 보도 문제점 인정

polplaza 2023. 9. 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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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화방송은 지난 대선 직전 뉴스타파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김만배 씨의 대화 녹취록 보도를 인용 보도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주었다며 보도에 문제가 있었음을 뒤늦게 자인했다.

MBC는 2023년 9월 7일 뉴스데스크에서 "오늘 공개된 김만배 씨의 육성 전문에 따르면 지난해 3월 6일 뉴스타파는 김 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한 상태로 보도했다"면서 "이튿날 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 씨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MBC 뉴스데스크 2023.9.7. 캡처)


MBC는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렸다"면서 "현재 MBC는 당시의 보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MBC는 그러나 뉴스타파나 JTBC와 달리 사과 표명을 하지 않았으며, 보도 경위를 파악한 후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날 자사의 전문위원이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으로부터 제보받은 김만배 씨와의 72분 짜리 녹취파일 전문을 공개했다.

(MBC 뉴스데스크 2023.9.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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