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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대사, "수고했어 오늘도" 한글날 짤에 찬사

polplaza 2023. 10. 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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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글날(10.9)을 축하하는 짤을 만들어 SNS에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찬사를 낳았다.

골드버그 대사는 2023년 10월 9일 SNS에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부터 신기술 개발, 뛰어난 드라마와 음악 제작까지, 한국인들은 세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면서 "한글날을 맞아,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 

골드버그 대사는 특히 직접 손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수고했어, 오들도"라는 한글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양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영문 이름 대신 '필립 골드버그'라는 한글 이름을 쓴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필립'의 '필'자는 'ㄹ' 받침을 써야 하는데 글자를 반대로 돌려서 쓴 것은 '애교'로 봐줄 만도 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의 한글날 축하 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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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의 한글날 축하 짤 캡처)


필립버그 대사의 이같은 한글날 축하 메시지를 본 네티즌들은 "아니, 웬 반말(조크). 감사합니다" "한미동맹 같이 갑시다" "우와 너무 감동적이네요 ㅋㅋ" "한글 너무 잘 쓰셨어요. 한글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멋쟁이. Good!" "배경에 단풍잎 떨어지는 건 우리 어르신들 감성 제대로시네요" 등 호평과 함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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