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원희룡 VS 이재명 여론조사 2탄 결과 보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가상대결에 대한 제2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경기도 지역신문인 인천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동 신문의 의뢰를 받아 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전 장관과 이 대표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가 50.7%를 얻어 34.3%를 얻은 원 전 장관을 16.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인천일보 2024.2.5.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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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과는 리서치앤리서치와 여론조사공정(이하 리서치앤리서치)이 펜앤드마이크의 의뢰로 1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공동으로 실시한 두 사람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는 48%, 원 전 장관은 32%를 각각 얻어 약 16%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43%를 얻은데 이어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는 49.3%를 얻어 27%와 31.3%를 각각 얻은 국민의힘을 16%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 대표는 지난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윤형선 예비후보와의 2차례에 걸친 가상 맞대결 조사에서도 모두 앞섰다. 이 대표는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48%,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49.5%를 얻어 리서치앤리서치에서 25%,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32.2%를 각각 얻은 윤 후보를 17% 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앞섰다. 다만, 윤 후보는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원 전 장관과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오차 범위 내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인천일보의 의뢰로 이뤄진 한길리서치 여론조사는 무선전화(가상번호) 100%의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2.03 - [사이버정치마당] - 인천계양구을 원희룡 전 장관 VS 이재명 대표 진검승부.. 첫여론조사

인천계양구을 원희룡 전 장관 VS 이재명 대표 진검승부.. 첫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