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이재명 선대위 법률문외한 수준의 형사고발 남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조동연 씨의 '과거 혼외자 문제' 등을 폭로해 조 씨를 사퇴케 한 강용석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법률 문외한 수준의 형사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12월 7일 SNS에 "이재명이 또 다시 선대위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들을 동원해 저를 4번째로 고발한 모양"이라며 "형사고발을 하려면 어느 정도 해당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구성요건에 맞춰서 고발을 해야지 이재명 선대위는 방송 내용에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암시했다는 식의 법률문외한 수준의 형사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기사를 보니 고발 내용은 이재명 스스로 국민학교퇴학이니 소년원이니 하는 말을 하더니만 이런 내용을 저와 김용호 부장이 방송에서 발언했다고 뒤집어 씌우면서 허위사실을 암시했다는 것"이라며 "문제삼고 있는 방송은 2021년 5월 16일과 5월 20일 방송이라는데 그때는 이재명이 아직 민주당 경선도 시작하지 않았던 때이다. 심지어 방송 내용에서 국민학교 퇴학이나 소년원이라는 발언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이재명과 선대위는 대선패배와 정권교체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대한민국 국민의 표현의 자유와 대선후보에 대한 공적 검증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발악하고 있다"며 "폭압적인 문재인 정권과도 3년동안 싸워 온 저희가 아직 출범하지도 않은 이재명의 고발 몇 건에 쫄지 않는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과 민주당의 고발로 인한 서울경찰청의 체포, 조국과 이인영 그 가족들의 고소로 인한 강남경찰서의 연이은 체포에도 저와 가세연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진실을 전달해왔다"며 "저와 가세연에 대한 고발장이 쌓여갈수록 이재명의 패색은 완연해 질것이고 결국 저와 가세연이 승리할 것"이라고 호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