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에 '저승사자'로 불리는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과 고려대학교 수시 입학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용호 씨는 12월 18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이 후보의 장남 동호 씨에 대해 "이동호는 성남 태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창들에게서 제보가 오고 있다"면서 제보 내용이 "학교 폭력 의혹"이라고 밝혔다.
![](https://blog.kakaocdn.net/dn/kZA0B/btroc4TbH3T/Aoi8cOh6UaakLG4fbA8kfk/img.png)
김 씨는 “'동호가 키와 덩치가 크다 보니 자기보다 힘없고 약한 애들은 자주 괴롭혔고 심지어는 때리기도 했다'라는 증언이 있다"고 전하면서 "함께 입수한 졸업사진만 봐도 일진 포스가 물씬 풍긴다"고 동호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 씨는 또 "태원고등학교는 암묵적으로 우등생반과 열등생반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동호는 열등생이었다"며 "그런데 어떻게 고려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어떤 인터뷰에서 "'아빠가 정치에 첫발을 디딘 후 남편 내조에만 신경 쓰느라 성적이 곤두박질치긴 했지만 아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각각 고려대 경영학과와 정경학부에 입학했다'고 자랑한 적이 있다"며 "이재명에겐 쉬운 일이었을까"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김 씨는 "올해 불수능 결과를 받고 눈물 흘리고 있는 다른 평범한 소년소녀들을 생각한다"며 "그런데 조국 딸 조민, 이재명 아들 이동호, 이윤호. 이런 유력 정치인들의 아들딸들은 수능 시험 결과도 없이 고려대학교에 합격했다"며 "공정한 세상이 맞느냐"고 개탄했다.
김 씨는 "내일(12월 19일) 방송에서는 이재명 아들 학폭 의혹과 고려대학교 수시 합격 의혹에 대해서 방송한다"며 "조민 때처럼 더 많은 제보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기막힌 사건도 가짜뉴스라고 떠들 것"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 .어마어마한 일들이 더더 터져나올 듯" "맨날 더 많은 자료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한번을 션하게 안푸네. 이번엔 진짜 함 풀어보죠" "수시 전수검사 해야한다. 수시 폐지" 등 약 1천개에 가까운 댓글을 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전날 올린 글에서 "이재명 후보는 쉽게 범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들 이동호 문제는 너무 빨리 사실을 인정했다. 이 점이 이상하지 않나?"라며 "예전에 혜경궁김씨가 쓴 이 트윗을 기억한다. 그리고 생뚱맞게 답글을 남긴 이재명. 여기서 ‘국가기밀’은 무슨 의미였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혜경궁김씨'는 SNS 상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칭하는 별칭으로 널리 퍼져있다.
![](https://blog.kakaocdn.net/dn/cG4WtE/btroeAqzTwO/mAORrnkJ7g24M3AozXo7WK/img.png)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국정조사를 받은 2021년 10월18일.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12시까지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 집중적으로 글이 올라왔다"면서 "이상해서 모두 저장해 두었는데 여기에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 글을 올린 세력(?)의 정체는 무엇일까?"라고 네티즌들에게 물었다. 여권내 '이재명 후보 비토세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로 읽혀진다. 이 글에도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자로 보이는 네티즌은 SNS에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자격없는자가 대통령 후보라고 나오는 것조차 어불성설"이라며 "이낙연 총리님 준비되셨나요. 신발끈 질끈 묶고 달려봐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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