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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씨, 공익제보자들에게 아낌없이 잇따라 후원

polplaza 2022. 4. 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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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됐던 김사랑 씨가 공익제보자들을 돕겠다며 잇달아 후원금을 내 화제다.

김 씨는 2022년 4월 1일 은수미 성남시장 캠프인사들의 채용비리 및 은수미 시장 수사정보 유출 거래를 폭로한, 정무직비서관 출신의 이승균 씨에게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씨의 제보 사건들은 관련자들이 일부 구속되고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그의 제보는 거의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이 씨는 지난 2022년 1월 15일 부정부패를 막고 사회를 맑게 하는 내부고발자에게 주는 '이문옥 밝은 사회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이날 "가습기 사건으로 조국(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상조(전 공정거래위원장)를 고발했던 공익제보자 유선주 변호사님(전 공정거래위 심판관리관)이 김사랑 시집 구매를 위해 100만원을 주셨다"며 "(여기에) 김사랑 100만원을 보태서 총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상징적인 거라 하셔서 이번에는 거절못하네요"라며 "감사히 잘 받아서 성남시에서 뺏아간 제 권리를 찾는데 사용하겠다"고 김사랑 씨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앞서 김사랑 씨는 이재명 고문의 아내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모 씨에게는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랑 씨는 "최근 대선판 뒤엎은 공익제보자끼리 함 뭉쳐보자"며 "경남 골프협회 전무였던 곽종욱, 이재명 킬러 김사랑, 은수미 킬러 이승균, 김상조·조국 킬러 유선주 변호사! 함 조만간 뭉쳐보자"고 '공익제보자' 끼리 힘을 합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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