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및 구독자수 명단' 놓고 와글와글

polplaza 2022. 4. 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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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2022년 4월 현재 한국인 가운데 구독자 1750만명을 거느린 유튜버(제이플라뮤직)도 있다.

정치분야에서는 보수 성향의 진성호방송이 167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배승희 변호사의 '따따부따'도 최근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진보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이 구독자 121만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딴지일보의 딴지방송국이 101만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물론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134만명의 구독자가 있는 TBS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 대선이 끝난 후, 네티즌이 만든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명단이 SNS에 나돌았다. 모두 35개의 유튜브 채널이 등장하는데, 100만명 구독자 클럽에는 뉴스공장, 노무현재단, 딴지일보 등 3개 채널이 포함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리스트를 SNS에 공유하면서 "진보 유튭 구독하라잔아~"라며 "골고루 공평하게 구독해달라잔아~"라고 자신의 '정청래TV'를 구독해줄 것을 부탁했다. 정청래TV의 구독자수는 16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정청래 의원 SNS 캡처)


이 유튜브 명단은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올라왔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저거 어차피 같은 사람이 겹쳐져 있을거 같은데" "그냥 개별적으로 합하면 1600만이네. 이걸 믿고 깝쳤나보군" "진짜 많긴하네" "와. 거의 총선 전에 극우튜브 수준까지 와버렸네" "이젠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지" "누굴 지지하냐를 떠나 유튜브에 휘둘리는 정치는 나라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라져야한다" "저 따위로 분신술 쓰니 지들 형세판단도 안되고 ㅋㅋ" "정치병자와 앵벌이라고 하자" "인생에 덕질이 없으면 재미가 없어" "겹치면 전체 100만이겠네?ㅋㅋㅋ 여느 먹방유투버보다도 못함" "이렇게 운영하고도 지다니. 대단하네"등의 촌평과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이 만든 진보 성향의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수)

(네티즌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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