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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어준·최강욱·유시민·추미애·박범계 등 책임물어야"

polplaza 2022. 4. 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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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채널A사건과 관련해 2년 동안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2022년 4월 6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김어준 씨와 최강욱 의원, 유시민 씨, 추미애 전 법무장관, 박범계 법무장관, 불법수사 관여자 등을 나열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검사장은 이날 '무혐의 처분'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 "'검언유착'이라는 유령 같은 거짓선동과 공권력 남용이 오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및 친정권 인사, 친정부 검찰 지도부를 향해 싸잡아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집권세력이 조국 수사 등 정당한 직무수행을 한 저에게 보복하고 국민들에게 자기들 말안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 삼아 겁주려는 목적으로, 친정권검찰, 어용언론, 어용단체, 어용지식인 등을 총동원하여 ‘없는 죄’ 만들어 뒤집어 씌우려했다"고 직격했다.

한 검사장은 "희대의 ‘없는 죄 만들어내기’가 ‘다른 국민들 상대로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김어준 씨와 최강욱 씨 등의 ‘유시민 돈 준 사실 아니어도 좋다’ 허위사실 유포, 유시민 씨의 계좌추적 당했다는 허위사실 유포, 법무장관 추미애·박범계의 피의사실 공표와 불법 수사상황 공개 및 마구잡이 수사지휘권 남발, 불법수사 관여자들의 예외없는 전원 포상 승진 과정 등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어떤 권력이든 다른 국민 상대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짓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결정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온 것"이라면서도 "오로지 상식 있는 국민들의 냉철하고 끈질긴 감시 덕분에 권력의 집착과 스토킹에도 불구하고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이날 관련기사를 소개하면서 "친정부 검찰과 여당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MBC, 민언련 등 여권쪽 세력들이 총동원 되다시피 했던 희대의 소동은 결국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 간단한 결론을 내리는데 2년의 시간이 걸려야 했다. 상식이 실종되었던 시간"이라고 촌평했다.




다음은 한동훈 검사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2년만의 무혐의 결정 관련하여 말씀드림. 한동훈]

「 1. 지난 2년 동안 집권세력이 조국 수사 등 정당한 직무수행을 한 저에게 보복하고 국민들에게 자기들 말안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 삼아 겁주려는 목적으로, 친정권검찰, 어용언론, 어용단체, 어용지식인 등을 총동원하여 ‘없는 죄’ 만들어 뒤집어 씌우려 한 ‘검언유착’이라는 유령 같은 거짓선동과 공권력 남용이 오늘 최종적으로 실패했음.

1. 오늘 결정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온 것임. 오로지 상식있는 국민들의 냉철하고 끈질긴 감시 덕분에 권력의 집착과 스토킹에도 불구하고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 생각함.

1. 이런 말도 안되는 희대의 ‘없는 죄 만들어내기’가 ‘다른 국민들 상대로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김어준씨와 최강욱씨 등의 ‘유시민 돈 준 사실 아니어도 좋다’ 허위사실 유포, 친정권검찰간부와 KBS의 ‘부산 녹취록에 한동훈의 총선 관련 발언 있다’ 허위사실 유포, 유시민씨의 계좌추적 당했다는 허위사실 유포, 친정권검찰의 독직폭행과 불법 CCTV 사찰, 법무장관 추미애/박범계의 피의사실공표와 불법 수사상황 공개 및 마구잡이 수사지휘권 남발, 집권세력과 사기꾼과 MBC 등 특정언론들의 한몸같은 권언범유착 공작, 민언련 등 어용단체의 허위 선동과 무고 고발, 불법수사 관여자들의 예외없는 전원 포상 승진 과정 등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함. 그래야만, 어떤 권력이든 다른 국민 상대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짓 못할 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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