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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북악산 남측 탐방로 개방 후 구설

polplaza 2022. 4. 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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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한달여를 남겨 놓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6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남쪽 탐방로를 개방했다.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며 5월 10일부터 개방하겠다고 밝힌터라, 문 대통령이 미리 개방한 것은 윤 당선인을 의식한 것이라는 시각이 대두됐다.

청와대는 그동안 경호상 이유 등으로 완전 개방을 미뤄오다가 이번에 추가 개방을 하면서 "북악산 전면 개방은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북악산·인왕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의미"라고 북한산 남쪽 개방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민 교수(단국대)는 이날 SNS에 올린 '문통, 좀스러움의 끝판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퇴임 한달 앞두고 경호 문제가 갑자기 사라진 거냐"라며 "윤 당선인이 개방하는 게 배아파서 이런다는 거 다 안다"라고 비꼬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4월 5일 북악산 남쯕 탐방로에 위치한 법흥사터의 연화문 초석에 앉은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불교계의 비판을 받았다.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문 대통령의 낮은 인식을 보여준다는 질타였다. 문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에게 개방을 하루 앞둔 5일 청와대 참모들과 이곳에 들러 김현모 문화재청장의 설명을 듣는 동안 연화문 초석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불교계의 반발이 일자 문화재청은 "법흥사터의 연화문은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문화재청의 해명이 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이지만 어떤 종교도 존중하며 차별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어느 네티즌의 반응/ 네티즌 SNS)

 

(사진 : 네티즌 SNS)

 

(사진: 네티즌 SN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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