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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22년 4월 14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이 같은 새정부의 각료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정식(60)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충북 제천 출생으로 한국노총 사무처장 등 30여 년간 노동계에서 일해온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도 역임했다.
정황근(62)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줄곧 농식품부에서 재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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