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정치마당

[6.1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5곳 이상 예상

polplaza 2022. 4. 27. 21:39
반응형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공석이 된 국회의원 선거구의 재·보궐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월 27일 현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선거구는 5곳이며, 추가로 1~4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22년 4월 27일 현재, 국민의힘은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의원은 모두 4명이다.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나서는 홍준표(대구 수성을),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김은혜(경기 성남분당갑), 충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박완수(경남 창원의창) 후보가 그들이다. 

반면,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가는 이광재(강원 원주갑) 후보의 지역구 1곳이 보궐선거 지역으로 확정됐다. 추가로 서울시장선거 당내 경선 중인 송영길(인천 계양을) 전 당 대표를 비롯해,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제주도지사 경선을 치르고 있는 오영훈(제주을) 의원의 거취는 경선 결과에 따라 사퇴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들 현역 의원들이 모두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민주당도 강원 원주갑을 포함해 보궐선거구가 최대 4곳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4곳, 민주당 1~4곳을 합쳐 최소 5곳에서 최대 8곳으로 늘어날 수 있다. 여기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상고심 재판 중인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4월말까지 당선 무효형으로 확정되면 재선거 지역이 1곳 추가된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6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기도지사 경선 나선 안민석(경기 오산),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패하는 바람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박주민 의원은 갑자기 중도 사퇴함으로써 의원직을 유지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선거구는 모두 5곳으로 아래 표와 같다.

선거구 사퇴 국회의원 소속 정당 출마 선거
대구 수성을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기 성남분당갑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충남 보령·서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경남 창원의창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강원 원주갑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