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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측, 대통령비서실 인선 발표.. 안보실장 김성한

polplaza 2022. 5.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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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제원 비서실장은 2022년 5월 1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장 비서실장은 "비서실 인선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내정자와 충분히 협의하여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비서실 인선 발표하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인선 발표 내용>

□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前 외교통상부 2차관(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 국가안보실 1차장 김태효 前 靑 대외전략기획관(성균관대학교 교수)
□ 국가안보실 2차장 신인호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카이스트 을지국방연구소장)
경호처장 김용현 前 국방부 합동함모본부 작전본부장
정무수석비서관 이진복 前 의원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강승규 前 의원
홍보수석비서관 최영범 前 SBS 보도본부장
경제수석비서관 최상목 前 기재부 차관(인수위 경제제1분과 간사)
사회수석비서관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야 인수위원)
대변인 강인선 前 조선일보 기자(인수위 외신대변인)

이날 인선으로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체제로 슬림화를 가시화했다. 문재인 정부의 ‘3실 8수석’ 체제와 비교하여 정책실과 민정·일자리·인사수석을 폐지했다. 다만, 시민사회수석 조직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다원화된 시민단체·직능단체·이익단체 등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신별: 학계(교수) 3명, 언론 3명, 군인 2명, 관료 1명, 정치인 1명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보면, 대체로 대선 캠프와 인수위 인사 출신들이 전진 배치됐다. 이명박 정부에서 활약했던 인사들도 눈에 띈다. 직업군 별로는 학계(교수) 3명, 언론인 3명, 군인 2명, 관료 1명, 정치인 1명으로 분류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외교통상부 2차관을 역임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이다. 인수위에서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았다. 윤 당선인과 초등학교 동창인 ‘5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윤 당선인에게 외교안보정책 분야에 대한 자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내정자는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낸 성균관대학교 교수이다. 김 내정자도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 출신이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과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냈다.

신인효 국가안보실 2차장 내정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을 지낸 육군 소장 출신이다. 신 내정자는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안보분야 자문위원을 맡았다.

김용현 경호처장 내정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출신으로 현재 인수위에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부팀장을 맡고 있다. 

이진복 정무수석 내정자는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부산 동래구청장과 18~20대 국회의원(부산 동래)을 지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내정자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대변인과 서울시 공보관 및 홍보기획관, 이명박 대통령경선 후보 미디어홍보단장, 대통령직인수위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최상목 경제수석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했다.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상훈 사회수석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 내정자도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최영범 홍보수석 내정자는 SBS 보도본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강인선 대변인 내정자는 조선일보 기차를 거쳐 인수위에서 외신 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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