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경기지사 예비후보, '검수완박' 규탄 국회 앞에서 삭발

강용석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022년 5월 1일 오후 국회 앞에서 전날 국회에서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함께 '민주주의 사망 선언' 삭발식을 가진 후, "아직 취임도 하지 않았는데 민주당은 새로 들어오지도 않은 대통령을 흔들지 못해 난리가 났다"면서 "여러분이 나서서 새로 뽑은 대통령, 되찾은 정권을 지켜주셔야 한다"고 했다.

김세의 대표는 "이 더러운 정치인들, 오로지 다음 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는가. 나의 정치생명이 더 연장될 수 있는가. 그것만 바라보는 이 더러운 정치인들, 용납할 수 없다"면서 "너무나 화가 난다. 국민이 심판하고 국민이 응징해주기 바란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해, 무소속으로 6·1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삭발 시작한 강용석 예비후보)

(삭발 중인 강용석 예비후보)

(눈감고 있는 강용석 예비후보과 김세의 대표)

(발언 중 눈물 흘리는 김세의 대표)

(국회 앞 떠나는 강용석 예비후보(오른쪽)과 김세의 대표)

{위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