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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습니다" 귀국설 부인

polplaza 2022. 5.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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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2022년 5월 25일 현재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국내 귀국설을 부인했다.

이 전 대위는 이날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대변인인 데미안이 키이우에 있는 군 병원으로 저를 찾아왔다"고 데미안 대변인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위가 아직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밝힌 것은 최근 자신이 부상을 당해 한국으로 귀국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일부 국내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준 셈이다.

그는 또 "특이한 파병이 있었지만, 저는 전세계의 사람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악에 맞서 싸울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다음을 기약한다"고 앞으로도 자신의 소식을 계속 전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근 전 대위는 교포 출신으로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했다. 한국에서 군복무를 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국군에 입대한 이력으로 많은 팬들이 따르고 있다. 유튜브 '가짜 사나이'를 통해 유명해져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데미안 대변인과 악수하는 이근 전 대위/ 이근 SNS)


2022.05.25 - 이근 전 대위, "아직 살아있어서 미안하다" 우크라이나 참전소식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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