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원선거 '4번 무소속 당선, 기적 나올까?'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 동작구 나선거구(상도2동, 4동) 구의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지 초미의 관심을 낳고 있다.

기호 4번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는 김명기 현 구의원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현 당협위원장인 김병기 의원과 갈등으로 민주당을 떠났다. 그는 그동안 발로 뛴 현장 전문가로서 '무소속의 무덤'으로 평가되는 서울지역에 무소속 간판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구의회 부의장을 지내는 등 구의원 4선을 했으나, 전 재산은 1억4600만원에 불과했다. 이 중 은행에서 빌린 전세 대출금을 빼면 실제 재산은 8천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그는 선출직에 있으면서 치부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의 이러한 진면모가 널리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응원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의 용기있는 도전이 서울에서 무소속 기적을 일궈낼 것인지 상도 2동, 4동 주민들의 손에 달렸다.

(김명기 후보 선거 현수막과 유세차량)

(김명기 후보 선거운동원들)

(김명기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

(김명기 후보를 응원하는 주민들)

(김명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

2022.05.25 - 서울 동작구 구의원선거, 무소속 김명기 후보의 8번째 도전